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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국에도 무슬림이 있나요?

1/1/2020

 
미디어 뉴스나 액션영화에서 접하는 이슬람 이야기에는 대부분 미국과 이슬람의 대립이 그려집니다. 
실제로 여러 중동지역에서는 미국과 이슬람 세력이 갈등을 빚는 것처럼 보이고요. 

하지만 이란처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무슬림 대 무슬림의 갈등관계에서 미국이 어느 한쪽의 무슬림 편을 드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문명의 충돌처럼, 큰 틀에서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세력과 중동을 중심으로 한 이슬람 세력이 대립한다는 분석은 너무 이분법적 해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국 본토에서의 무슬림은 어떨까요? 

아무 탈 없이 무슬림이 미국 시민으로 잘 살고 있는지 또는 무슬림 외국인이 미국을 방문하는데 문제가 없는 지 궁금한 분들이 많겠죠.

미국과 캐나다를 합쳐 북미 지역에는 약 500만 ~ 800만 명의 무슬림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민족 국가인 미국에는 전세계 각지에서 이주한 다양한 민족이 함께 살고 있고, 여기에는 서로 다른 종교도 섞여 있습니다. 

물론, 정도 차이가 있겠지만 인종이나 출신국에 따른 차별, 종교 정체성에 따른 갈등도 존재하긴 하지만, 외부에서 걱정하는 수준은 아닙니다. 특히, 뉴욕, LA, 시카고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섞여 있는 곳에서는, 비록 마이너러티이긴 하지만 무슬림 공동체도 잘 조화되고 있고요.

또한 시카고도 상대적으로 무슬림이 많이 분포하는 도시입니다. 도시 한복판에는 이슬람 성원이 있어 매주 금요일에는 인근 무슬림이 모여서 예배를 봅니다. 성원건물 바로 옆에는 이슬람재단에서 설립한 학교도 있고요.

시내 쇼핑몰에는 머리에 히잡을 쓰고 유모차를 끌고 나온 무슬림 쇼핑객도 흔하게 만날 수 있고, 슈퍼마켓에는 검정색 챠도르를 입은 무슬림 할머니도 여유롭게 물건을 삽니다. 
마찬가지로 히잡을 하고 일하는 무슬림 직원도 만날 수 있고요.

다원적인 세계를 가장 잘 반영하는 미국에는 외부에서의 걱정과는 달리 수많은 무슬림이 서로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습니다. 간혹 종교차별 이슈가 불거지기도 하지만, 미국 내 무슬림들은 한결같이 외칩니다.
“I am an American!” 
무슬림이기 이전에 그들도 ‘미국 시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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